* 전보다 더 나은 소리♪  | NOTICE

일기 - 9.30 ~ 10.3 | 2008/01/25 21:39

/ ?!. 군발도 말할 수 있다
9. 30 (일요일)

 오늘은 면회로 시작해서 면회로 끝난 날이었다.
 솔직히 아버지께서 오전 10시에 일이 끝나고 주무시지도 못하고 광주에서 서울까지 오시는 만큼 걱정이 많이 되었고, 정말로 면회시작가능시각인 12시가 다 될때까지 안오셔서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닐까 굉장히 초조했다.
 수능을 칠 떄에도 이렇게 초조하지는 않았는데... 위험한 곳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이 약간이나마 이해가 되더라.
 다행히 최후의 2인까지 기다려서 부모님이 도착하셨다. 얼마나 안도가 되던지... (대기실에서 2명남을때가지 기다렸다는 뜻..)
 부모님께서는 엄청난 양의 과자(물품검사할 때 장사하느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와 오랜만에 먹는 소고기볶음과 유부초밥을 들고 오셨다. 내가 먹는 양이 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엄청난 양을 먹어댔는데 일기를 쓰는 7시까지 속이 덥수룩해서 힘들다..
 
 면회때에는 경비교도에 관한 이야기나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훈련이 너무 쉬웠고 경비교도도 많이 논다는 이야기를 했더나 힘든 곳을 가야했는데라고 하시더라.. ㄱ- 할머니께서는 오히려 편한 곳에 갔다고 안도하셨지만;;; 그래도 군대에서의 게획예정을 이야기하니 안심하시는 기색? 서울대 재수라는 굉장히 허무맹랑한 계획이었지만,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확고한 말투라서 그랬던 것이었으리라. (아버지는 좀 과격한 계획이라서 걱정하시는 눈치셨지만) 비장의 계획인데 너무 일찍 누설한 게 아닌가 싶고...;;
 그리고... 집으로 보낸 훈련소일기를 엄마께서 전부 해독하셨다니 그건 충격이었다. 아무도 못읽을 거라 생각하고 보낸 건데..

 마플녀석이 전화를 안받았다는 사실(처음에는 벨이라도 울렸지만 나중에는 꺼버리더라. 무슨 일 있었나?)을 제외하면 굉장히 유쾌한 시간이었다. 헤어지는데 그다지 망설임은 없었지만, 그래도 눈가에 물기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웃으면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과거를 그리워하지 않고 힘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내 재수계획이 실현되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  훈련소일기는 다음 휴가때 올리지요.- 




10. 2 (화요일)

 1.
 오늘은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경비교도대는 자대배치를 시험을 통해 결정합니다. 시험 잘보면 원하는 지역으로 가는거죠 뭐.) 음.. 뭐라고 해야할까. 칼바람이 몰아친 날이라고 해야겠지. 필기시험은 내가 여태까지 쌓아두었던 경험과 상당한 운으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었지만(그래도 난이도가 굉장했다) 실기시험은 대책이 없었다. 포승술은 내가 손이 느려서 느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연습을 했는데도 꼴찌에서 5~6등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교봉술도 나름대로 연습을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실수가 많았다.
 시험결과가 이래서야 내가 원하는 청으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뭐, 광주청에 지원한 사람이 21명. 설마 최하 3위안에 들어서 짤리지는 않겠지? 나름 최선을 다한만큼 좋은 결과가 따르리라 믿는다.

 2.
 갈수록 군기가 풀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모레면 퇴소이니만큼 교관들도 그렇게 터치하지도 않고 다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마치 말년 병장들을 모아둔 것 같다.. 소대선임이 맥이 풀린 것같이 보이는 것도 인원들이 통제를 따르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뭐, 다들 자대가면 자신들이 얼마나 정신을 안차리고 지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

- 이 예언은 정말 보기좋게 들어맞았죠-


 3.
 내 친구들은 내가 왜 별명을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이 계속 별명을 불러댄다.
 내가 별명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고 살아오면서 느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동기들이 지어준 별명은 98%이상의 확률로 대상을 비하하고 놀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활률이 뭐니하는게 아니라 예외를 본 적이 없다.
 두번째로 별명의 대상이다. 별명이 붙여진 사람은 대개 다른 사람에게 약점을 보인 사람이고, 별명은 그 약점을 상징적으로 지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별명은 붙은 사람의 약점을 제삼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그 얕보는 분위기까지 전도시킨다.





10. 3 (수요일)

 1.
 훈련소의 마지막 날. 군대에 와서 두번째 마지막날이건만 느낌은 전과 완전히 다르다. 첫번째 논산에 있을 때에는 다음 행선지가 후반기교육이었지만 두번째인 지금은 다음이 자대니 그럴수밖에 없다.
 아무리 군대와는 다른 경비교도라고 해도 군대처럼 선임이 있고 후임이 있고 군기가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사소한 실수가 군대생활을 꼬이게 한다는 소문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런 실수가 사회에서는 아무도 눈깜짝않는 실수고, 누구나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자신이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나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내 행동의 룰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거슬리는 점이 많기에 더 걱정할 수밖에 없다. 실수하기도 쉬운데 난 사교성까지 제로니 자칫하면 군대생활이 지옥이 될 수가 있다. 그런 부담이 있으므로 논산과는 달리 여기서는 굉장히 걱정되고 부담되며 불안한 것이다. 게다가 여기서는 실수해도 2주만 버티면 되었지만 자대는 22개월이다.
 내가 광주청에 갈 수 있을지, 광주청에 가든 대구청에 가든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갈지, 시설이 좋은 곳에 갈지 하는 걱정은 내가 자대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비하면 티끌과 같다. 아무리 집에 가까워도 자대에서 잘못찍히면 군생활은 꼬인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자대에 가면 열심히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각오도 했다. 불안하기는 하지만 힘들과 불합리한 일도 견뎌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장 염려되는 것은 내 각오가 끝까지 지속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논산에서의 5주, 용인에서의 2주동안 할수 있는 한 적극적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그래야한다고 다짐했지만 얼마전에 기분상태가 '울'이 된 이후로는 쉽지 않다고 느꼈다. 과연 내가 자대에 가서도 논산에 있을 때처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 수 있을까?

 이처럼 자대생활에 대한 걱정이 산더미같다. 불안요소는 곳곳에 산재해있고 그 요소들 대다수가 앞으로의 군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제처럼 오늘도 힘내자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이런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런 부담때문인지 마음속에서 '그래도 힘내자'고 해도 작고 공허할 뿐이다.

2.
 여기까지는 불안함. 너무 불안해서 좀 침체된 상태지만 그래도 희망적인 것도 적어야겠지. 피한다고해서 내일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불안하다고 떨고만 있다고 해서 그 불안을 현실로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불안이 있든말든, 현실로 만들지 않으면 그만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면 좀 희망적인 걸 적어볼까...

 14주째 효도휴가. 98일째다.
 10주에 한번 2박 3일 정기외박
 일교 14박 15일, 상교*수교 9박 10일 정기휴가
 면회는 1회 1시간, 휴일이 원칙이지만 평일에도 근무지장없으면 가능.

 그외에, 힘든 훈련도 없고(없지는 않겠지만 땅을 기지도 않고 4시간동안 걷지도 않는다 - 사실 더 심했다는 것은 비밀? - ) 시설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으며, 일교, 상교만 되도 시간여유가 꽤 생긴다고 한다. (시간여유는 미확인이지만...)
 포상외에는 사실인지조차 알 수 없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경비교도는 땡보라고 하지도 않겠지.

 사실 희망적인 이야기는 희망사항이다... 그렇기에 사실인지 불안할 뿐이다.

 3.
 7주간의 훈련소 생활이 유쾌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그렇다고 답하기는 힘들 것 같다. 훈련이야 그렇다쳐도 군대생활은 태반이 사람과의 생활인데 내가 가장 많이 충돌하는 것이 사람이기 대문이다. 덕분에 논산이든 여기든 사람과 상당히 충돌하고 지냈다라고 할 수 있다.
 .... 무엇이 문제인 걸까? 할수만 있다면 내일 자대로 가는 버스안에서 잘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찾지 못한만큼 몇시간 생각한다고 찾을 수 있을리가 없지만 단서정도는 잡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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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하기로 한 일중 하나가 일기를 적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거였죠.
 귀찮지만 결국 3일치를 옮겨적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군요...
 육군훈련소의 일기는 아쉽지만 퇴소전날에 분실해버렸습니다(OTL) 그러므로 법무연수원에서 쓴 일기를 올립니다. 9월 30일이 시작인 이유는 그날 면회때 일기를 쓸 공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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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반계여, 왜 안사주냐고 묻기전에.... | 2008/01/06 22:19

/ 5. Music & Talk
일단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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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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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장흥교도소로 가면서, 휴가때마다 음반을 하나씩 구매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 외박때에도 동생에게 평소에 하던 것처럼 음반을 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번에 살 앨범은 서태지 6집이었죠.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동생에게 들은 말은, 6집 전부 품절이라서 구매 불가능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보니 정말로 모두 품절이더군요. 간간히 뜬 물건들은 업자들이 재포장을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알수 없는 정체불명의 물건들이고...
 예전부터 음반계에서는 음반을 안산다고 불평을 많이 했는데, 일단 팔아야 사든지 말든지 하지 말입니다.. ㄱ-

 생각해보면 얼마전에 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을 발매했는데 그거 팔아먹으려고 전부 품절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건 좀 음모론 같습니다만.

 어쨌든 결국 이번 외박때에는 음반을 전혀 사지 못했습니다. 서태지 6,7집 앨범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고 싶은 앨범이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mp3를 구매해서 들을 수는 없는 일이고 말이죠. 그걸 사느니 차라리 받아서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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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Happy New Year!!! | 2008/01/01 09:02

/ ?!. 군발도 말할 수 있다

이틀째 제설작업중!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뭐 올해는 꼴랑 군대에 박혀있겠지만 말입니다..;;;;


1월 5일에 휴가니 그때 제대로 뵙도록 하지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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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혀 화이팅

  2. 이틀째 제설작업이라니(...) 이런 안습이(...)
    랄까 아주 늦은 말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

    PS:저 위의 주소로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 naqn 2008/01/06 22:01 댓글주소수정/삭제

      정말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안보이신다 했더니 이글루스로 가신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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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컴갤에는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 2007/08/03 00:11

/ 1. Major Daily


컴퓨터 좋은거 사봤자 하는건 결국 DC.





 무슨 뜻이냐면.... 좋은 도구 사봤자 안쓰면 소용없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했다고 자랑하는 글에 그런 컴퓨터면서 고작 DC나 하고있냐고 비아냥거릴때 쓰는 말이지요.

 이번에 또 서점 임시 땜빵알바로 징집되서 일하던 중 PC사랑을 읽었습니다. 마침 방학시즌(=컴퓨터 업그레이드 시즌)이라 업그레이드 관련 기사가 많더랍니다 ㅠㅠ
 순간 머리속에 이 구절이 떠오르면서 눈에서 순간 공감의 눈물이....




...


....


.......





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새 컴퓨터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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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땡기던건 바로 이 맥. PC잡지 주제에 새 운영체제인 래퍼드 리뷰가 있더군요.(예전에 올린 타임머신이 바로 이 래퍼드부터 탑재됩니다)





PS. 아루온 게임 올클리어 포기. 풀타임 알바와 동시에 밤샘게임은 불가능합니다.....
 이 알바가 언제끝날지 장담할수 없기 때문에 그냥 포기해야지요... 10일밖에 안남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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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딩들이 사양좋은 PC방 찾으면서 결국 하는짓은 스타 -_-;;

  2.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naqn 2007/08/07 01:44 댓글주소수정/삭제

      생각해보니 파코즈에 올라왔던 미소녀게임 벤치 프로그램이 생각나는군요.(3D 카툰렌더링 게임이었는데.. 8800GTS가 70프레임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
      얼마나 마이너하면 공략본이 없을까요..; 일본웹은 찾아보셨나요?

      그런데 비밀댓글은 좀 자제를..;; 티스토리는 로그인 안하고 댓글을 다는데... 그러면 관리자인 저도 안보인단 말이에요;;

  3. 아 그렇군요 ;; 네이버에는 없는 비밀댓글이 있어서 한번 시험해 봤습니다 ㅠㅠ
    일웹야후나 구글은 당연히 제 검색손아귀에 있습니다 우후후 <<

    근데 사실 비밀댓글 써놓고 저도 열 방법을 모르니까 뭘 적었는지도 모르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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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수정)ncity 부도위기. | 2007/06/19 01:22

/ 1. Major Daily

http://mtash.egloos.com/1272399


 며칠전에 드림하트에 들렀다가 안 일인데... 드림하트, 달빠넷등 여러 @*$@계열 사이트에 무료계정을 공급해주었던 ncity가 부도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2200만원을 못구해서 벌어진 일인데, 어떻게 최종시한 5분전까지 1700만원을 구했고, 나머지 500만은 5분이(보니까... 동인지 모임쪽 사람인 듯) 빌려주셔서 위기를 넘겼다고 하네요.
 
 위 포스트는 이 ncity부도위기를 맞으면서 타입문넷과 더불어 다른 커뮤니티들이 취한 행동에 어이없어하는 내용의 포스트인데, 그것과 더불어서 ncity 부도위기 경과를 잘 서술하고 있기에 트랙백해 둔 것입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고 싶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ncity사장인 제메님께서 직접 링크해두신 포스트기도 하고)
 


-

 
 위 포스트의 주제인 '타입문넷 이 XX들은 도와달라고 했을 때 도망갔으면서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와?'라는 건, 다른 커뮤니티들 대다수 또한 침묵하고 타입문넷과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점이나, 계정에 이상이 생겼을 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백업하고 다른 활로를 찾는 것이 운영자가 취할 당연한 행동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일단 무시하기로 하고...


 제가 어이없어하는 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아니면 제메님과 똑같이) ncity가 부도를 맞을 뻔한 이유입니다.
 그 이유라는 게 '계속된 거래회사의 자금펑크' 라니요.
 ncity는 여러 커뮤니티에 무료로 트래픽 무제한의 계정을 대주기도 하지만, 서버와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메님의 블로그를 읽어보면 심지어 KT조차도 결제를 제때 안해준다고 하는군요.

 저 자금펑크라는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짜증나는 일입니다. 제가 일하던 서점이 정리할 때에도 결제해줘야 할 교수들이 끝까지 안하고 버텨서(잊어버렸다든지 하는 사정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장님께서 난감해하시던 걸 옆에서 저도 봤거든요. 그래서 당사자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것때문에 회사가 부도날 수도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교수님들 책값 미납이야 많아봤자 몇십만 단위고... 저 KT에서 펑크낸건 2천짜리)




 아직 이 사건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메님께서 좀 그만 싸워달라고 하셨지만, 사람들은 ncity 부도위기 사건때 취한 다른 사람들의 태도들이 마음에 들지 않나봅니다.
 그 태도들에 대해 이 포스트에서 제가 직접 정리할 수는 없고, 아래의 블로그들에서 확인해보세요.(.... 정리하려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요)



서글픈 이야기다. - ncity 부도 위기 회피, 타입문넷의 박쥐같은 행동. 
타입문넷의 굴욕

제메님의 블로그

(ncity란 무엇인가? 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전 이 회사를 찾을수 없어서 대충 유추해 썼는데..;;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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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銀鳥-_- | 2007/06/19 10:34 댓글주소수정/삭제 덧붙이기

    일수라던가 그런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 -_-;

    • BlogIcon naqn 2007/06/19 13:51 댓글주소수정/삭제

      그러게요;;; 자금펑크는 한국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네요. 뉴스에도 종종 나왔었고..

  2. 블루 | 2007/06/19 11:40 댓글주소수정/삭제 덧붙이기

    저도 들었습니다만, 5명이 그만한 자금을 대주었다니 대단하군요 -ㅁ-;

    • BlogIcon naqn 2007/06/19 13:51 댓글주소수정/삭제

      기부한게 아니라 빌려준 거긴 하지만... 5명 전부 백만단위로 대주었다고 하던데(총 800만) 정말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3. 그 5명이 백만단위로 돈 줬다는 말 루머랩니다 실제로 모금운동해서 모인 돈은 고작 5만원 뿐이라더군요;
    ...저쪽은 그냥 신경 끄는게 약(...)

    • naqn 2007/06/19 16:31 댓글주소수정/삭제

      아뇨. 타입문넷의 명의로 입금된 돈이 5만원이고, 개인명의로 낸 돈은 집계가 안된겁니다. 그쪽에서도 몇만원씩 낸 사람이 꽤 있던데요?
      루머라는 것은 그 5명이 타입문넷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 5명이 백만단위로 돈 대줬다는 것은 제메님 블로그에 직접 금액까지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메님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위의 대답도 거기서 보고 쓴거지만;)

  4. ...죄송하지만 제 글의 주제는 <먹튀해 십라?>가 아니라 <조금 정정하겠습니다> 였습니다만.
    그 왜곡을 막으려고 별의별 개짓을 다했는데 그렇게 해석하면 저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ㄱ-.
    정말 어그로 끄시는겁니까-_-?

    • naqn 2007/06/20 13:26 댓글주소수정/삭제

      정말 죄송합니다 OTL 처음봤을때에는 지금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오해를 했었군요. 수정했습니다.

  5. 타입문넷이 멸망하고 달빠의 세상이 끝나리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좌절했던(웃음)
    타입문넷은 죠죠를 없엤더군요.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위해서는 옳은 결정일듯 저작권 문제도 있고

    • naqn 2007/06/24 03:31 댓글주소수정/삭제

      타입문넷은 한번도 가본일이 없고 달빠또한 본일이 없어서 그쪽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네요. 제가 달빠의 존재를 알게 된 게 달빠가 한창 까이던 무렵이라;;

      달빠의 총본산이 날아가든 어쩌든, ncity가 망하지않은 것은 천만다행인 일이죠. 이래저래 굉장한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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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중고로 사서는 안되는 것... | 2007/06/15 02:45

/ 6. 컴퓨터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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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컴퓨터 유저들 사이에는 전설과도 같은 말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는 절대로 중고로 사지 마라.





 왜 그러냐면..  전 사용자가 어떻게 다뤘는지, 얼마나 험하게 다뤘는지 당분간은 알아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부품중에서 가장 과부하에 대한 리스크가 크면서도(전압 높게줘서 CPU가 타버린다든지 하는 건 제외 ㄱ-) 증상은 느리게 나타나죠.


 그런 말을 무시한 댓가를 요즘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어떻게 중고로 재조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이 일본드라마 보관할 하드가 없다고 저한테 투덜대길래 마침 저도 필요해서 하나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20~30GB용량의 하드는 적어도 2만원 내에서 구할 수 있으니까요.
 처음 몇달동안은 별 이상없이 잘 썼습니다. 하드디스크가 40GB나 되니  온갖 게임을 다 깔아도 용량에 압박을 느끼지 않아도 되어서 좋더군요. (셀러론 1.3G로 할수있는 용량많은 게임은 그다지 없죠)

 그런데 요즘 일이 터진 겁니다.  며칠전에 동생이 PMP에 드라마 넣을 때 700MB가 120분이나 걸린다고  불평하더군요. 확인해보니 새로 산 하드디스크에 들어간 특정 동영상에 한해서 벅 벅,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나면서 액세스가 안됩니다.
 혹시나 해서 디스크 검사를 해봤지만 배드섹터 없음. 조각모음 하려고 했는데 전부 파란색. 포맷하려고 윈도우CD를 찾다가 발견한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측정해봤더니 벅벅대면서 전송속도 0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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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초뿔딱이었군요.
(뿔딱 - 컴퓨터용어 :
CPU중 오버클럭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제품중에서도 오버가 안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뿔딱이라고 한다)



 하드디스크에 뿔딱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현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고로 새 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는 잠정적으로 봉인상태.
 어떻게 필요한 것만 C드라이브로 옮겼습니다만 D드라이브보다 C드라이브가 용량이 적은 상태여서는... 방법이 없죠. 그래서 현재 대책강구중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새로 살수도 없는 일이고...



 어쨌든 요점은 이겁니다.

 컴퓨터는 중고로 사지 말자.
(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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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젠가 중고 노트북 하나 살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새거를 사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이래저래 안습이네요;

    PS:영전 5 월페이퍼와 길티기어,마리사 아이콘에 눈이 더 가는 이유가 뭘까요(...)

    • naqn 2007/06/15 18:34 댓글주소수정/삭제

      이래저래 눈물납니다 ㅠㅠ 이제 얼마안있으면 군대가니까 컴퓨터 새로 산다는 말도 못하고;;;

      노트북은 요즘은 싼거 많이 팝니다. 하이얼(...)쪽으로 알아보면 50만원대에 구매가능하더군요. 얼마 안있으면 20만원짜리 서브노트북이 출시되니 최신게임 안하고 간단한 인터넷만 하려면 이쪽으로 알아보세요;

      PS. 영전5 바탕화면은 얼마전에 우연히 구한거. 이것만한 바탕화면도 드무네요. 명품~
      길티기어야 PC판이고, 마리사는 동방풍신록 체험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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